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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법률정보탐색부터 전문가 연결까지, 기술로 법과 사람 잇는 법률 플랫폼 '네플라'

최주선 네플라㈜ 대표│법무법인 민후 파트너 변호사

[인터뷰] 법률정보탐색부터 전문가 연결까지, 기술로 법과 사람 잇는 법률 플랫폼 '네플라'

법률정보탐색부터 전문가 연결까지기술로 법과 사람 잇는 법률 플랫폼 ‘네플라’

최주선 네플라㈜ 대표│법무법인 민후 파트너 변호사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법은 필요하지만, 일반인에게 법률 정보는 여전히 난해하고 멀게만 느껴진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여전히 시간과 비용을 들여 전문가를 찾아야만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기술 기반 법률 플랫폼이 바로 ‘네플라(NEPLA)’다. 사용자는 관심 있는 법률 주제나 상황에 맞는 정보들을 탐색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적절한 법률 전문가와 연결도 가능하다. 법이 필요할 때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막막한 순간, 실마리를 제시해 주는 ‘연결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설계한 이는 13년간 법무법인 민후에서 활동해 온 최주선 파트너 변호사다. 개인정보 분야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굵직한 판례를 남기며, 개인정보 보호 관련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기술로 사람 사이를 잇는다’는 신념 아래 법과 국민의 거리를 좁히고자 네플라를 구축했다. 직접 만나본 최주선 대표는 시대가 요구하는 법의 역할과 국민이 원하는 법률 서비스의 방향을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고 있었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을 파고드는 가운데, 기술과 법률의 모든 영역에서 끊임없이 공부하며 리걸테크(Legal-Tech, 법률 정보 기술)를 선도하고 있는 최주선 대표를 <위클리피플>이 만나봤다.

취재·글_이나현 기자, 박진아 기자


법과 사람을 잇는 기술, 네플라(NEPLA)

‘네플라(NEPLA)’는 법률 정보를 쉽게 찾고 법률 전문가와의 연결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법률 플랫폼이다. 최 대표는 “현재의 네플라는 콘텐츠 공유 기반 법률 마케팅 플랫폼이지만, 몇 년 후의 네플라는 법과 사람을 이어주는 기술의 집약체”라고 표현했다. 누구나 법률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법률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적합한 전문 변호사를 찾을 수 있다. 반대로 법률 전문가에게는 자신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실제 수요자와 연결되거나 다른 법률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다.


플랫폼의 핵심은 ‘법률 위키’다. 변호사와 법학 박사 등 법률 전문가들이 직접 작성하고 편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마주치는 사례와 판례를 다루기 때문에 법률 용어에 익숙하지 않아도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최신 판례와 법령의 개정 사항이 반영되어 현업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하다.


“네플라의 방향성은 변호사가 가치 있는 지식을 공유해 의뢰인이 자신에게 적합한 전문성을 가진 변호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법률 위키는 단순한 요약이 아닙니다. 법률 전문가가 작성한 실질적인 정보가 축적되며, 변화하는 법률 환경도 빠르게 반영됩니다. 이용자는 더 이상 낯선 용어에 막히지 않고,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법을 이해할 수 있죠. 네플라는 AI의 도움으로 의뢰인이 전문가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전문가는 자신의 역량이 필요한 사건과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AI로 더 가까워질 법률 전문가와 의뢰인의 협업

최 대표가 네플라를 구상하게 된 계기는 기존 온라인 마케팅 방식의 한계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블로그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알리는 전략이 효과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광고의 개입과 알고리즘 변화로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점점 설 자리를 잃게 되었고, 그는 법률 전문가의 전문성과 지식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독립된 플랫폼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이하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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