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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시대와 편집저작물, 그리고 2차적저작물


우리는 '바쁜 현대사회'라는 말로는 부족한, 그야말로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이 시시각각 쏟아내는 신기술을 따라가기에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랜드를 쫓아가기에는 여력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코인시장과 주식시장을 나 몰라라 할 수도 없고, 사람들이 왜 그렇게 '오징어게임'에 열광하는 것인지, '디즈니플러스'에서는 어떤 콘텐츠를 눈여겨 봐야 하는지 시시각각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이처럼, 빅테크 시대에 사는 우리는 흘러넘치는 정보 가운데 어느 것을 취사할지를 늘 고민해야 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과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인기순위를 차지하는 채널들은 이런 이용자의 고민을 줄여주는 채널인 경우가 많다. 2시간이 훌쩍 넘는 영화를 10분으로 요약해 보여주고, 유명 드라마의 10개의 에피소드를 넘나들며 편집된 화면과 줄거리 설명으로 이용자의 투입 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이런 편집자들의 편집물 덕분에, 이용자들은 해당 콘텐츠를 '정주행'할 것인지 '트랜드 따라가기'용으로 이용할 것인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아래에서는 우리가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편집저작물과 2차적저작물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저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