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I 시대는 확정된 미래이지만, AI 시대 사람의 삶은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보 - 네플라㈜ 대표이사 최주선 변호사 인터뷰
“AI 시대는 확정된 미래이지만, AI 시대 사람의 삶은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보와 네플라(주) 대표 최주선 변호사 인터뷰
Q. 안녕하세요. 바쁘실 텐데 시간 내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주선 변호사입니다. 저는 작년까지는 법무법인 민후 파트너 변호사이자 자문팀장으로 일하다가, 올해부터는 네플라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전념하면서 리걸테크 플랫폼 네플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인공지능 및 리걸테크대응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요.
Q. 변호사이시면서 인공지능 관련 회사의 CEO도 맡고 계신데, 어떻게 해서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시게 되셨는지요?
원래 제 전공은 철학이라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꾸준히 복합적인 관심은 가지고 있었는데, ChatGPT로 인한 급격한 AI시대로의 전환이 시작되면서 더 이상 이게 단순한 연구주제로만 머무를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리걸AI의 등장이 당장 눈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리걸AI로 인해 하위 몇십프로의 변호사가 대체될 것이고 그게 당연한 미래라는 뉘앙스의 주장들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산업구조가 바뀜에 따라 일하는 사람에게 영향이 있는 것이야 물론 이전의 산업혁명의 역사에서도 반복해서 일어났던 일이긴 하지만, 시대의 거시적인 흐름에 취해 그 흐름에 휩쓸려야 하는 개인 한 명 한 명의 삶에 이렇게 무심해도 되는 것일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하 인터뷰 내용은 아래 서울지방변호사회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